최경주 "US오픈 곧장 가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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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최경주(32·슈페리어)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뮤어필드빌리지 골프장(파72·6천5백2m)에서 개막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4백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US오픈(7월) 자동출전권자를 확정짓는 마지막 경기로 최경주는 최소한 3위 이내에 입상해야 상금랭킹 10위권 진입, 예선을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PGA 사상 세번째로 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 등 강호들이 모두 출전해 최경주가 넘어야 할 산은 높고 험하다.

한편 24일 미국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5천4백56m)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코닝클래식에는 조건부 출전권자인 고아라(22·하이마트)·여민선(31)·제니 박(30) 등이 모처럼 출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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