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출범 ‘준비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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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의 출범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다. 118명의 5개 구청 개청 준비요원은 구청사 공사 관리, 통신시스템 구축, 사무 인계인수 등 개청에 필요한 업무를 마쳤다. 18명의 의회 준비요원은 조례안 사전 협의, 의회 개원 및 의장 선출 준비, 의회청사 공사 관리, 시의회 사무환경 준비를 끝냈다. 통합시 직원 3800여 명에 대한 인사이동도 했다. 청사 재배치와 이사가 끝나 현재 사무실 정리작업이 한창이다.

통합시 임시 청사로 사용될 기존 창원시청을 비롯해 의창구(명곡동 주민센터), 성산구(성주동 주민센터), 마산합포구(마산시청), 마산회원구(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구(진해시청) 등 5개 행정구청의 리모델링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임시 시청의 부족한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3월 말 기존 창원시청 테니스장 부지 1600여㎡에서 공사를 시작한 지상 2층(건축면적 2000㎡)짜리 건물은 최근 완공됐다.

51개 통합 대상 시스템(국가 보급 12개, 자체 구축 39개) 통합 작업은 현재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느라 공무원들이 바쁘다. 각종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일도 이번 주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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