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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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 골프 레슨 프로그램 ‘워너비 S’ 시즌2

 2008년 골프전문채널 J골프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워너비 S’가 시즌2를 시작한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내보낸 시즌2는 여성전문 골프 레슨&라이프 프로그램으로, 여성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레슨과 함께 골프 패션·메이크업 등을 제안한다.

 시즌1의 진행과 레슨을 맡았던 미녀 골퍼 김민경과 김승연에 최여진·제인 김·김민주 등이 가세했다. 이번 시즌은 두 프로의 서바이벌 형식의 레슨이 추가됐다. 매회 한 가지의 레슨 주제를 놓고 견해가 다른 두 프로가 실전 응용 라운드를 펼쳐보이며 보다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내는 형식이다. 두 프로 외에 나머지 프로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곁들여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여기에 ‘센스 골프’의 최여진과 ‘골프 솔루션’의 김민경, ‘스마트 골프’의 김승연 등 프로들의 특징을 살린 각양각색의 레슨 스타일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J골프 박희상 방송본부장은 “최근 10년 동안 여성 골프인구가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남자 골퍼 위주의 레슨 프로그램이 많다”며 “‘워너비S’는 여성을 위한 맞춤 레슨 프로그램으로, 스타일리시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구성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중국 산동성의 스톤베이 골프&리조트에서 HD급 초고화질로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재방송은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송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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