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발산지구 불법딱지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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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시는 오는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앞둔 송파구 장지동과 강서구 내·외발산동 일대에서 아파트 입주권 불법거래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이달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구청 합동 30개 단속반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 입주권을 불법으로 매매하는 '사이버 가짜 부동산'업자들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사이버 부동산업자들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비닐하우스와 무허가 건물,나대지 등에도 입주권이 나오는 것처럼 속여 '물딱지(가짜 입주권)'를 매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사업시행지구 내 철거민으로부터 매입한 정당한 입주권이라도 아파트 공급시점에 원매자가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입주자격을 잃게 된다. 신고 전화 02-3707-8053~4,입주권 문의 02-3707-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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