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집에서 테마파티: 장소 빌려 '특별파티' 일주일전 예약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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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멋진 파티를 즐기고 싶지만 집에서 치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파티 공간을 대여해 주는 곳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개 10인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하며,1주일 전쯤 예약을 해야 한다. 가격은 음식포함.

지난 3월 서울 명일동에 문을 연 '베아또(02-441-3143)'에선 기념일·동창회 모임 등의 행사가 가능하다. 두 사람만을 위한 이벤트일 경우 35만원, 10인 이상 저녁 모임일 때 1인당 1만5천원 정도다.

서울 신사동 '광주 요(窯)' 본사 3층에 위치한 '광주요 갤러리'(02-3446-3310)에서는 한식 정찬을 즐기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7만원 이상.

지난해 12월 서울 논현동에 문을 연 레스토랑 '헵시바'(02-511-3925)도 장소를 대여해 준다. 1백여평의 정원에서 가든 파티를 열 수 있으며, 실내에도 프라이빗 룸이 있다. 가격은 1인당 5만원 이상이다.

3년 전 문을 연 서울 압구정동 'J&A 키친'(02-3445-8683)은 특별한 날 둘만의 파티를 열기에 적당한 곳. 두명일 경우 음식비 포함해 50만원, 열명 이상이면 1인당 8만원 선이다.

아이들 생일 파티의 경우엔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인 '정글인(02-473-4659·서울 길동)''리틀파트(02-844-8488·서울 신길동)''플레이타임(02-466-9113·서울 화양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생일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준다. 음식은 집에서 가져오거나 주문도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8천~1만1천원.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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