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천리안 위성 발사 또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는 우리나라의 기상·해양·통신 겸용 위성인 ‘천리안 위성’의 발사 재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공위성은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된 25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르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 17초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이 자동으로 멈췄다. 원인을 바로잡은 뒤 곧이어 이날 오전 7시48분을 발사 목표로 잡고 또다시 추진했으나 이 역시 발사 16초를 남기고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 원인은 발사체 1단의 압력 저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