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美주식 사고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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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시대가 열렸다.HTS(홈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데이트레이딩은 물론 매매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30일 증권예탁원·뱅크오브뉴욕·마이다스증권과 함께 미국 주식 거래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시간인 오후 10시30분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림 참조>

리딩투자증권은 "미국 내 마이다스증권과 전용선을 이용해 실시간 자료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고, 증권예탁원이 해외주식 보관기관으로 미 뉴욕은행을 선정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 증시의 실시간 자료를 받아보는 것은 무료며 매매 수수료는 건당(천주 이내) 20달러 정도다.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는 서울 역삼동에 있는 리딩투자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홈페이지(www.leadingkorea.com)에서 AHT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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