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변리사시험 응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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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인기가수 '싸이'(25·본명 박재상)가 변리사 시험에 응시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39회 변리사 시험을 앞두고 지난 8~13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천9백40명이 원서를 내 5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1년간(1996년) 국제경영학을 공부한 싸이는 2차시험 선택과목으로 경제원론을 선택했다. 응시자 중에는 이밖에 의사(4명)·교수(6명)·약사(29명)·기자(2명)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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