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 이제 30일!' 월드컵 D-30 축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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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을 정확히 한달 앞둔 5월 1일 월드컵 대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장 주변 주민들과 소년·소녀 가장 등 8만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D-30일 대축제 '준비는 끝났다. 이제 30일!'을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신동호·황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신화·SES·JTL·엄정화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지고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서포터스 응원쇼 등이 펼쳐진다. 또 최수종·이덕화·허준호 등 한국 연예인 축구단이 일본의 연예인 축구단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무료며 추첨을 통해 승용차·오디오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조직위는 공식 기념주화 11개 품목 가운데 6개 품목이 매진됐고,1, 2차분 시리즈 14종 주화가 모두 담긴 2천2개 한정세트의 판매도 이미 1천5백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정세트 잔여분은 국민은행·우체국·판매대행사 화동양행(www.hwadong.com) 등에서 선착순 예약접수 중이며 가격은 4백만원이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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