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여성들은 가정적 남성 원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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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은 가정적 남성 원해

지난주 북리뷰 커버스토리를 읽고 일본 여성이 배용준에게 열광하는 배경을 알게 되었다. 한국 여성들도 배용준 같은 남성을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가부장적 권위에 눌려 살아온 여성일수록 더욱 그렇다. 현대는 부부가 맞벌이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다. 현대 여성들은 남자들과 가사도 분담하고 집안일에 솔선하는 남성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주부독자 (경기도 고양시)

*** 커버스토리 기획 맘에 들어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는 기획이 마음에 든다. 지난주는 남자다. 남성 위주의 사회지만 여성의 사회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부드러운 남자가 주인공인 책을 읽고 싶다. 그리고 북 리뷰를 보면 지면이 너무 적어 안타깝다.

김미경

*** 독서는 스스로 즐겁게 해야

틴틴면의 ‘지겨운 책과 즐겁게 사귀는 방법’에 공감한다.
청소년들이 부모의 강요로 책을 읽게 되면 성인이 된 이후의 독서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소개된 책의 저자가 강조하듯이 책읽기가 또 하나의 입시 과목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부모부터 즐겁고 자발적인 독서로 솔선수범 해야함은 물론이겠다.

구다정(경기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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