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중앙 음악 콩쿠르 수상자 > 치열한 경쟁 뚫은 영광의 얼굴들 : 성악女 손지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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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제 콩쿠르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내년에 이탈리아 유학을 떠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게 꿈이죠. 프로그램 구상은 지난해부터 해왔습니다."

본선에서 R 슈트라우스의 가곡'체칠리아'와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인가'를 불러 1위에 입상한 소프라노 손지혜(21·서울대 4년)씨는 어릴 때 성악에 입문한 경우. KBS 동요대회에 입상한 경력이 있고 예원중·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서혜연 교수를 사사 중이다. 남자 성악 부문 3위에 입상한 방대진(25·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씨와는 서울대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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