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전시] 샤크 + 슈렉 서울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미남미녀가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나는 동화의 세계를 뒤집은 애니메이션 괴물 배우 '슈렉'이 서울에 왔다. 곧 개봉할 바다 속 이야기 '샤크'의 상어도 동행했다. 컴퓨터 그래픽의 새 경지를 개척한 드림웍스 제작진이 3D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슈렉'과 '샤크'에 등장하는 개성파 주인공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환상적인 배경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었는지 다양한 시각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영화 속 인물이 되어 목소리를 담아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21세기 문화 콘텐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교육적 효과와 함께 재미도 듬뿍 담긴 에듀테인먼트형 전시다.

*** 신현중 조각전

25일까지

스페이스 셀

도마뱀의 형상을 빌려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건과 생각을 표현한 '공화국 수비대' '평화세탁'등. 732-8145.

*** 100인 조각가의 작은 기념비 전

2005년 1월 14일까지

선화랑

우리 조각계의 대표 작가 126명을 초대해 구상·추상·미니멀·오브제·설치·모뉴멘트 등 여러 양상을 한 자리서 조망. 734-045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