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득점 겨냥 마무리 학습지 잇단 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63면

'막판 수능 점수 여기서 올리세요'.

수능을 앞두고 짧은 시간 내에 고득점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른바 수능 파이널 학습지들이다.

한국교육미디어는 '노스트라다무스'를 출시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극비 수능 예언 프로그램'이다.1백50일 동안 고교 3년간을 총 정리 할 수 있도록 5단계로 이뤄진 학습 스케줄을 제공한다.2백여 명의 집필진들이 출제 유형을 분석, 적중률 높은 문항을 개발하고 60여명의 출제검토위원들이 검토한 문제들을 학습시스템과 접목시켜 효율적인 수능 준비를 가능케 한다.

수능 직전에 해당 연도 수능 출제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출제한 극비모의고사를 제공, 마지막 실전마무리에서 효과를 얻도록 한다. 수능 직후에는 온라인으로 수험생들에게 논술·구술 면접 대비 자료들을 제공한다.4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블랙박스는 상위권 수험생만을 위한 마무리 학습지인 '파이널 솔루션'을 출시 중이다.

파이널 솔루션은 수도권의 이른바 명문대와 지방 국립대 상위 학과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다. 5개월 과정으로 회비는 월 25만원이다.

파이널 솔루션은 상위권 수험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영역별 약점을 우선 진단한다. 그 후 약점을 보강함으로써 점수의 누수를 방지해 주는 모의고사 중심의 개인별 피드백 학습이다.

보충클리닉과 심화클리닉으로 나뉘어 있다. 보충클리닉은 모의고사에서 문항의 답이 틀렸을 때 그 문항과 관련한 기초적인 개념 원리와 동일한 수준의 문제를 다시 제공한다. 모의고사 문항을 맞췄을 때 그 문항과 관련한 심화된 학습 내용과 좀더 어려운 문항을 제시해 주는 것이 심화클리닉이다.

수능 10일전에는 4회의 보충·심화클리닉 결과를 토대로 '완전 학습 클리닉'을 실시한다. 또 수능 예상 문제만을 뽑아 오는 8월쯤 '대강사 영역별 족집게 마무리 특강'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J섹션 김아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