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 담은 다기능 CD 시판나서 : 차일드 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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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8면

미국의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인터넷 사이트인 차일드유(www.childu.co.kr)가 영어학원 사업과 가정방문 교육 서비스에 나섰다.

이 사이트 운영회사인 프로랭스는 전국 지정 학원 망을 갖추고 이 달부터 강의하고 있다. 여기서는 미국의 5백여 교육 아카데미와 국·공립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국 초등 1~6학년의 차일드유 교육 프로그램을 원어민 강사와 전문 지도교사가 가르친다. 영어를 배우면서 미국의 문화·생활도 익힐 수 있다.

프로랭스는 또 집에서 수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튜터(가정방문 지도교사)를 보내 가르쳐 준다. 한 번 방문 시 수업시간은 45분이며 한 달에 10만원을 받는다.

프로랭스는 이와 함께 차일드유 교육 프로그램을 담은 다기능 CD를 제작, 시판에 나섰다. 10장에 36만3천 원이다. 이 CD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진행하는 차일드유 교육과정을 담았다.'딕테이션''레코딩과 플레이' 기능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를 그대로 배울 수 있다. 자녀의 영어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다. 유학 전 국내에서 차일드유로 사전학습하면 현지적응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02-783-8119.

J섹션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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