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효과 투자비 4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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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고려대 곽승준(郭承俊·경제학)교수는 6일 '재활용의 국민경제적 편익 및 평가'라는 논문에서 "1998년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재활용 사업에 투자한 6백65억원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네배가 넘는 2천6백9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활용 업체의 매출액 증대효과는 투자비의 3.1배, 관련산업 파급효과는 투자비의 2.3배에 이르렀다. 또 재활용 쓰레기 1t을 재활용할 때 폐지는 16만2천3백원, 농약병은 18만4천6백원, 폐플라스틱은 22만9천7백원씩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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