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금품수수 여부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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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2일 전 국가정보원 서기관 김종호(金鍾浩·구속)씨가 기무사에 패스21의 기술시연회 개최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기무사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이번주 중 기무사 조모 과장(중령)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시연회 개최 경위를 조사한 뒤 金씨의 부탁을 받은 金모 장군에 대해서도 소환 혹은 서면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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