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 식량 부족해 식사량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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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식량이 부족해 우주인 두 명의 식사량을 줄이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지난주 점검 결과 식량이 몇 주 내로 바닥날 형편이어서 하루 섭취 열량 3000칼로리를 최고 10% 줄이기로 했다. AP통신은 만약 성탄절에 맞춰 ISS에 보급품을 전달할 러시아 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예정대로 도착하지 못하면 내년 초 우주인들을 지구로 귀환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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