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共서 인종 大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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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고마(콩고민주공화국) AP=연합]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에서 지난 주말 인종간 충돌이 발생,2백7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 군사감시단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감시단측이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콩고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한 우간다측은 소총·칼 등으로 무장한 3백명의 렌두족(族)이 지난 15일 새벽 고마 북서쪽으로 3백57㎞ 떨어진 부니아주(州)의 헤마족을 공격,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부족은 커피 등을 놓고 충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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