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장 수뢰혐의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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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忠浩)는 31일 부하 직원에게서 사건 무마 부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정권(徐廷權·56)충남 서산경찰서장을 소환, 조사 중이다.
徐씨는 충남 보령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0년 5월 경찰서에서 감금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를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부하 직원 白모 경사에게서 1천5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1일 중 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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