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단신] 재독 작곡가 진은숙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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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 재독 작곡가 진은숙(41)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지난 20일 베를린필하모니홀에서 초연됐다.

켄트 나가노 지휘의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와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안 하그너(25)이 협연한 이 작품은 지난해 진씨를 상주작곡가로 영입한 도이체심포니가 위촉한 작품. 진씨는 오는 5월 아시아작곡가연맹 서울 대회에서도 그의 최근작을 국내 초연할 예정이다.

◇ 2002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PMF)참가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이 오는 3월 9일 오퍼스홀에서 열린다.

PMF(음악감독 샤를 뒤투아)는 오는 7월 6~27일 일본 삿포로에서 전세계 젊은 음악인들이 참가하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와 음악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런던필 수석주자들의 지도를 받는다.참가부문은 현악.목관.금관.타악.

대상은 올해 6월말 현재 만 18~29세. 음악제 참가자의 수강료.왕복항공료.숙식 등을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접수마감 2월 9일.02-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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