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비아 테러국 해제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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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 dpa.AFP=연합] 미국 정부는 23일 리비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키로 하는 협상에서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리비아가 팬암기 폭파사건의 책임을 인정해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불하고, 테러근절에 대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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