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영갑 떠난 지 5년, 사진으로 남은 체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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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아무 것도 취하지 않았다/고집하지도 않았다/포획하기도 전에/이미 그대 생의 일부였다가 전부이기도 했던/제주의 구름 바람 오름…” 제주도의 ‘외로움과 평화’를 담는 데 열정을 바치다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고김영갑의 미발표 사진 69점과 그를 사랑한 사람들의 글을 모은 5주기 추모 사진에세이집 『김영갑』(양인자 외 글, 휴먼앤북스, 244쪽, 1만3500원)에 실린 손세실리아 시인의 ‘두모악에 전하는 안부’ 첫 머리. [휴먼앤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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