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기본계획 확정 이후의 선정 일정은.
“통상 9월 중 사업 공고가 날 것이다. 연말까지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논리적으로 유추하면 그사이(9~12월) 사업자들의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서 접수와 사업계획서 심사가 진행될 것이다. ”
-공청회 개최 방법은.
“의견 수렴은 민간 자율로 이뤄지는 논의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과정과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서의 위원회 공청회 등 두 단계로 이뤄진다. ”
-넷, 둘, 하나 등의 얘기가 있는데 종편 사업자 수는 어떻게 결정하나.
“지금 답변하기 어렵지만 ‘글로벌 경쟁력’ ‘시장 규모’ ‘미디어 다양성 보장’ 등 여러 요소가 있을 것이다. 사업자 수도 선정 방식과 함께 기본계획에 포함한다.”
- 방송은 언제 시작할 수 있나.
“ 사업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준비된 사업자는 선정된 뒤 몇 개월 내 (방송을) 론칭할 수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 대행사) 도입, KBS 수신료 인상이 안 되고 있는데 종편 일정을 추진할 수 있겠나.
“전반적인 중요 이슈들을 함께 해결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종편 선정 자체도 방송 정책의 중요한 토픽이고 어젠다이기 때문에 오늘 보고 드린 일정대로 진행한다.”
-종편 사업자에게 낮은 채널 번호를 부여하는 등의 지원 정책도 담기나.
“사업자 수와 선정 방식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기본계획안에 채널 배치 등 지원 정책이 포함될 수도 있고, 추후 보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효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