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상금 3000만원 판촉행사에 응모자 10만명 넘게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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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000만원을 내건 한 가전업체의 판촉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몰렸다.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드럼세탁기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일부터 하고 있는 '클라쎄 대박퀴즈 열전'에 참가한 소비자가 28일 기준으로 12만명을 넘어섰다. 홈페이지로 퀴즈에 응모한 사람이 11만5000여명, 매장을 통해 응모한 사람이 5000여명이다. 하루 평균 7000여명이 응모한 셈이다. 대우 일렉트로닉스는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거나 실제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등의 응모 제한을 안 둬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우는 다음달 10일까지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해 상금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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