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화장… 눈가·입술에 '하얀 반짝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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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하얀 눈밭에서 자신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스포츠인 스키.

스키장에서의 화장은 평소 시도해보지 못했던 멋을 부려볼 수 있다.

수많은 스키어들 사이에서 튀어 보고 싶다면 눈가나 입술.피부에 펄(반짝이)을 바르는 화장법을 시도해 보자.

펄 메이크업을 할 때는 바탕화장을 깨끗하고 환하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 화장. 베이지나 파스텔 톤 섀도를 눈 전체에 펴 바른다. 화이트 펄을 눈두덩에 고르게 바른 뒤 은색 펄을 쌍꺼풀 부위에 살짝 덧발라 준다.

화이트 펄을 눈 아래와 눈밑 볼 부위에 바르면 하얀 눈밭과 어울리는 화장이 완성된다.

입술에도 펄을 사용하고 싶으면 먼저 립글로스를 바른다. 입술 중앙에 립스틱 색깔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색의 펄을 살짝 덧바르면 된다.

펄 메이크업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자연스러운 화장도 좋다. 먼저 살색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다음 눈 주위에 연한 갈색을 바른다.

눈이 작은 편이라면 눈 꼬리와 눈 아랫부분 끝 쪽에 좀 더 진한 갈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코리아나 화장품 미용연구팀 오경희씨는 "아이 섀도 색깔이 튀지 않는 만큼 아이 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마무리 할 것"을 권했다.

물이 묻어도 번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한 베이지나 핑크.갈색 립스틱을 발라 마무리 한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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