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시간과 요일에 따라 극장 요금을 달리받는 제도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사이트 노컷(http://www.nocut.co.kr)이 지난달 전국 극장 관객 1만8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5.4%(1만2천여명)가 "요금 차별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요금 차별화에 찬성하는 주된 이유는 싼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10대는 59% 정도가 요금 차별화에 찬성한 반면 30대는 73%로 높게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극장 요금에 더욱 민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