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유의 소재는 옥수수에서 뽑아낸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 젖산). 이 소재는 지금까지 자동차 내장재, 가정용 식품용기 등 산업용으로 활용됐으나 섬유업체 휴비스가 여기서 원사인 ‘인지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세아상역은 다시 이를 활용해 실제 옷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옥수수 성분으로 옷을 만드는 이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 후원 아래 세아상역·휴비스·비젼랜드 등 7개 업체와 한국섬유소재연구소·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염색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김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