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1월 2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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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2일은 입동(入冬)과 대설(大雪)사이의 절기인 소설(小雪)이다.옛 사람들은 이 때 첫 겨울의 징후가 나타난다며 소설 전후의 기간을 5일씩 3후(三侯)로 나눠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리며 ▶폐색돼 겨울이 된다고 했다.

또 이때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해 외출을 삼갔다.어차피 눈 소식도 없는 올 소설,따뜻한 온돌방에서 소설(小說)책 한권 읽는 여유는 어떨까.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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