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서 10여 국 다문화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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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백석대 다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 백석선교문화원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각 나라 대사관 및 문화원,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교내 문화광장에서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 백석대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리더로서 다문화 대학환경 및 다문화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광장에서 지구마을여행(10개국의 문화체험), 월드스튜디오(민속의상을 입고 이미자와 함께하는 포토 존), 세계문화공연(각국 민속문화 공연, 전통무술시험, 악기연주, 노래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지구마을여행은 10개국(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이 모여 각 나라의 테마를 가지고 언어배우기, 음식, 토산품, 문화체험(민속놀이, 악기, 노래 등) 등 체험 교육 실시했다. 백석대 이주희씨는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교육성과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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