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대마초 흡연혐의 긴급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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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기탤런트 황수정씨의 히로뽕 복용 파문에 이어 독특한 율동과 랩송의 인기가수 싸이가 대마초를 피워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대마초 흡입혐의(대마관리법 위반)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25)를 긴급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싸이는 지난 9월부터 친구인 작곡가 高모(27)씨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집과 자신의 승용차 등에서 대마초를 5차례 피운 혐의다. 그는 경찰에서 "지난 5월 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 다시 손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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