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미국 우즈-듀발조, 3연패 가능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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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떼논 당상 ?

세계 정상급 골퍼인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이 15일 일본 고템바 다이헤이요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리는 EMC 월드컵 골프대회(총상금 3백만달러)에서 미국의 3연패에 도전한다(http://www.pgatour.com).

24개국에서 두명씩 모두 48명의 스타가 출전한 이 대회는 4라운드 중 2라운드는 가장 좋은 스코어를 택하는 베스트볼,2라운드는 공을 번갈아 치는 올터너티브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아시아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

미국의 우승을 저지할 도전세력은 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 호흡을 맞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애덤 스콧-에런 브래들리의 호주, 그리고 마루야마-도시미스가 뛰게 된 홈팀 일본 정도가 돋보인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우즈-듀발조는 오전 10시42분 일본팀과 티오프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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