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아시아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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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모처럼 고공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 항공기 추락 사고가 단순 사고로 추정되는데다 대(對)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조기에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14일 종가는 상한가인 1백70원 오른 1천5백90원.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1일 이후 근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대한항공도 6% 이상 급등했다.

동원경제연구소 윤희도 주임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데 따른 반발 심리가 많이 작용했다"며 "그룹 자체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한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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