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금체납 압류 차량 공개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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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천시는 지난달까지 시 지방세 체납액의 25.7%인 1백58억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압류 자동차에 대한 인터넷 공개매각을 적극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백만원 이상의 자동차세 체납자 중 공매 가능한 1995년식 이후 자동차 소유자 85명에 대해 공매예고 및 인도명령서를 최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공매는 비용이 2만원 정도밖에 들지않아 실수요자들이 많이 참여한다”며 “고질적인 체납자의 압류 차량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공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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