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두터운 매물벽 진입 지수 추가상승 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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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S&P의 한국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했다. 신용등급이 오른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양호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최근 상승하는 반도체 현물가격도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가 두터운 매물대에 진입했다. 전날 매도 우위를 기록한 외국인 동향 등도 부담스럽다.

따라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 채 투자전략을 수립하되 최근 주가가 많이 뛴 종목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영원 <대우증권 연구원>

◇ 호재: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 악재:외국인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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