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1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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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설악산 대청봉은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곳이다.9월 하순부터 빨간 물이 들기 시작해 그 기세가 남으로 뻗쳐 11월 중순까지 한반도 남부는 단풍 천지가 된다.

대청봉은 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대청봉에 0.5㎝의 눈이 내렸다고 한다.

기상청은 이를 첫눈으로 기록했지만 세인들이 기다리는 첫눈은 어깨 위에 소복히 쌓이는 눈일 것이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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