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관' 진주 경상대에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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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남명(南冥)조식(曺植 ·1501∼1572)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기리기 위한 남명학관이 23일 문을 열었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 내에 세워진 남명학관은 지상 3층,지하1층(연건평 8백40평)으로 전통양식이 가미된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강의실과 3개의 세미나실,회의실,남명홀,도서관,자료실,국제지역연구원 등을 갖추고 있다.남명홀(좌석 2백46석)은 멀티미디어시스템과 3개 국어 동시 통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회의를 열 수 있다.

도서관에는 고서 1만2천여 권과 영인본 1만3천여 권 등 모두 2만5천여 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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