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몬' 셔츠 어깨·목 피로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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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컴퓨터등 전자제품 사용이 늘면서 어깨 결림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해결에 도움을 줄 드레스 셔츠가 개발됐다.애인모드의 브랜드 '엑시몬'이 그것으로 '군주'라는 뜻이다.

이 옷의 컬러 안쪽과 등판 안쪽(오십견 자리)에는 세라믹의 일종인 바이오 실버믹이 아주 얇은 막으로 부착됐다.이것은 박동영 사장이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했다.

옥.맥반석.황토.갯벌 등 원적외선 방출물질 54종이 섞였다.따라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몸에 흡수돼 모세혈관을 팽창시켜 어깨나 목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것이다.

원적외선 응용평가연구소 이정우 선임연구원은 "측정결과 바이오실버믹이 처리된 원단에서 인체에 유익한 파장 내의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았다"고 밝혔다.방사율 89.5%로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판정하는 기준치 85%보다 더 높았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실용신안 등록됐다.제품의 가격을 개당 1만9천원까지 내릴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높다"고 말했다.드레스셔츠의 가격은 통상 4만~10만원이다.

애인모드는 백화점을 비롯,이미 1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엑시몬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맹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등 대형 메이커들은 이미 신사복에 옥.숯 등을 부착한 바이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메이커도 셔츠의 경우 착용시 불편감 해소 등을 해결 못해 개발하지 않고 있다.

주문 및 가맹점 문의 051-516-0071/0956

<조용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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