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고민이 클 때다. 상대가 남성인 경우엔 더 그렇다. 패션 아이템은 혹시 마음에 안 들까봐 걱정이고, IT제품은 가격이 만만찮고. 꼭 필요로 하는 선물을 주고 싶은데 확신이 안 선다. 이럴 때 다른 남성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은 어떨까. 브라운 면도기를 추천하는 두 남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빠르고 깔끔한 면도를 원한다면, 뉴 브라운 시리즈 7
김진환 원데이 치과 원장
“회전 헤드가 분당 1만 번 이상 진동을 일으키며 수염을 일으켜 세우는 음파진동 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진동의 세기도 3단계(센서티브·노멀·인텐시브)로 조절할 수 있어 피부를 강하게 밀며 면도할 필요가 없더군요.”
빠르고 깔끔하게 면도 할 수 있는 밀착면도 기술(옵티포일)도 마음에 들었다. 잘 깎이지 않는 코 주변이나 턱 밑 수염은 90도 각도로 눕혀 깎을 수 있도록 구멍 크기가 다르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귀 밑쪽이나 얼굴 옆면은 면도기를 눕혀 깎는 습관이 있다는 김 원장은 “면도기 헤드의 밑면 부분 구멍이 위쪽보다 25% 정도 크기 때문에 면도기를 뉘어도 수염이 쉽게 깎인다”고 설명했다.
면도기 관리도 수월하다. 사용 후 클리닝 스테이션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으로 세정·건조·살균이 된다. 그는 “청결 부분에서도 만족스런 제품”이라며 “실용적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물로 적합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피부 자극 걱정 없는, 뉴 브라운 시리즈3
권중호 영국계 부동산 투자기업 세빌스 코리아 에셋매니저
부동산 투자기업에 다니는 권중호(32)씨는 첫인상과 연결되는 꼼꼼한 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면도를 할 때 우선 고려하는 게 면도기 선택이다. 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세정도 손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까다롭게 면도기를 고르는 권씨가 현재 사용하는 제품은 지난해 친구에게 선물 받은 뉴 브라운 시리즈3의 340모델. 피부 트러블이 없어 만족스럽다.
“대개 전기 면도기는 수염이 깨끗하게 깎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잖아요. 조금만 강하게 눌러 사용해도 피부가 얼얼해지는 등 자극도 많고요. 하지만 이 제품을 쓰면서 그런 편견이 없어졌습니다.”
그가 꼽은 뉴 브라운 시리즈3의 장점은 여러 번 문질러 면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3개의 무빙 헤드가 얼굴 윤곽에 딱 맞게 조절돼 한번만 밀어도 된다. 면도 헤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면도기를 눕혀도 턱 밑의 짧은 수염까지 한번에 깎을 수 있다. 피부 자극 걱정도 없다.
권씨는 “전기 면도기는 세척이 어려워 관리하기 불편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완전 방수기능으로 샤워하면서 면도가 가능하고, 사용 후 물로 씻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면도가 간편해지면서 아침 출근 시간에 여유가 생기네요. 바쁜 비즈니스맨들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한편 옥션과 G마켓에서 뉴 브라운 시리즈3와 7의 일부 모델을 구매하면 면도기에 받는 사람의 이니셜을 새겨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권씨는 “나만의 면도기를 선물 받는다면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 >
[사진제공=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