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제주마 생산자 협회'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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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제주마 사육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주마생산자협회' 가 발족돼 제주 마필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도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마 생산농가들로 구성된 제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영일 정의승마장 대표)가 설립돼 제주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999년 12월 공식명칭이 통일된 '제주마' 는 86년 2월 8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됐다.

제주마는 현재 ▶제주경마장 경주용 1천5백마리 ▶12개 관광승마장의 승마용 1천2백마리 ▶번식 및 비육용 3천여마리 등 모두 5천7백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가 제주마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를 위해 '제주마필산업 종합진흥계획' 을 만들어 각종 지원 및 대일 수출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제주일보 (http://www.che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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