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석모도 온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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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시는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석모도) 799의1 일대 62만여㎡를 온천 휴양지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월 이 일대 지하수를 온천전문 검사기관인 '동력자원연구소' 에 의뢰한 결과 지하 3백68~4백12m 깊이에 있는 온천수 온도가 섭씨 37.9~57도로 나타났으며 하루 적정 양수량도 3천4백여t에 이르는 양질의 온천수로 판명됐다.

강화군은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해 2년 이내 가족 휴양 단위의 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한 온천개발 계획을 수립, 시의 승인을 받아 본격 개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문화유적과 자연환경을 갖춘 석모도에 온천을 개발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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