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읍에 서울대 교수마을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 서울대 교수마을이 들어선다.

서울대 교수 동호인주택 조합은 지난 1999년 신봉리 653번지 일대 7천평에 총 33가구분의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동호인을 모집 중이다. 이미 교수 18명, 일반인 7명 등 25가구분은 주인이 정해졌고 나머지 8가구분에 대해 교수.일반인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찾고 있다. 건축공사는 개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조합측은 되도록이면 마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지정업체(좋은집)에 맡길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토지 분양가는 평당 1백20만원이다. 현재 주택 4개 동은 완공돼 입주한 상태이고 3개동은 건축 중이다. 주택은 나무.벽돌.황토.혼합형 등의 주문형으로 건축된다.

건축공사와 토지 분양업무를 맡은 좋은집 남영호 사장은 "내부 장식재 수준에 따라 건축비가 달라지지만 평당 3백50만원 정도면 고급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고 말했다. 031-338-6633.

강황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