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탈레반 의심 파키스탄인 2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탈레반으로 의심돼 수사해 온 파키스탄인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접경인 스왓 지역 출신인 살림 모하마드(39)와 새르 알람(37)은 2008년 12월 파키스탄 카라치항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곡물 운반선인 캐르프르호 선원 신분으로 탑승했다. 2009년 2월 오전 3시30분 군산항에 선박이 정박하자 이들은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항구에 내려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밀입국한 후 경남 창녕군 블록생산 업체에서 일해 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