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생명, 금호생명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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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76 - 6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3승12패로 한빛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정규리그 상대전적(2승3패)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청주에서는 국민은행이 2위팀 현대를 79 - 69로 눌러 뒤늦은 분풀이를 했다. 정규리그는 26일로 모두 끝났다.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은 29일 정규리그 1위 신세기와 4위 삼성생명의 광주 경기, 2위 현대와 3위 한빛은행의 청주 경기로 막을 올린다.

개인기록에서 카트리나(한빛은행)는 리바운드(경기당 평균 13.2개).블록슛(58개).가로채기(평균 2.36개)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정선민(신세계)은 평균 26.12점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어시스트 부문은 김지윤(국민은행.평균 8.52개)이 1위에 올랐으며 밀라(금호생명)는 자유투와 3점슛 성공률에서 2관왕이 됐다.

허진석.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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