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습 침수 대책반 11월말까지 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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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천시는 11월 말까지 재난.건축.건설과 직원 및 전문용역사.교수 등으로 구성한 '상습 침수 해소 대책반' 을 운용한다.

대책반은 수해를 겪는 저지대에 대한 현장 조사와 현황도 작성 등 수방대책 수립에 나선다. 시는 예비비 3천만원을 들여 조사 활동을 벌인 뒤 내년부터 2004년까지 단계별로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집중 호우로 저지대 침수와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대책반을 운영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폭우로 주택 8천28채와 농경지 6백62㏊등의 침수 피해를 보았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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