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합 직원이 고객 명의로 17억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A신협 대리 이모(27)씨가 고객 1백10명의 명의를 이용해 16억9천만여원을 인출한 뒤 조합 자체 감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18일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이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신협은 7일자로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안산=정찬민 기자
신용조합 직원이 고객 명의로 17억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A신협 대리 이모(27)씨가 고객 1백10명의 명의를 이용해 16억9천만여원을 인출한 뒤 조합 자체 감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18일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이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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