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넉넉하답니다, 금·토·일 ‘세일 나들이’ 어떠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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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주요 백화점별 실속 상품과 이벤트를 살펴봤다.

◆봄 세일은 역시 패션상품=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캐주얼 인기 아이템 균일가’전을 연다. 캘빈클라인·게스·리바이스·버커루 등 인기 브랜드 봄 신상품을 30~50%씩 할인 판매한다. 청바지는 캘빈클라인 진(7만9000원), 게스(7만9000원), 리바이스(8만8000원) 등이 있다. 티셔츠는 브랜드별로 1만9000~2만9000원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도 같은 기간 동안 ‘로베르토까발리 패밀리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로베르토까발리·저스트까발리 등 다섯 가지 수입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60~80% 할인해 판다. 로베르토까발리 블라우스가 62만9000원, 멀버리 핸드백이 77만9000원이다. 이 회사 무역센터점은 아르마니꼴레지오니·돌체앤가바나·마르니·닐바렛 등 9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40~60% 할인해 판다. 신세계백화점도 브랜드별로 대규모 할인판매에 나선다. 여성복 브랜드 ‘96NY’ 봄 의류를 30~50% 할인해 판다. 롱재킷이 14만9000원, 원피스는 14만8800원이다. ‘올리브데올리브’도 봄 신상품을 20% 세일해 판다. 후드 면 점퍼(22만2400원), 슬림 진 바지(12만6400원)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모피 상품 할인전을 연다. 명품관 WEST 2층의 동우모피는 18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에 ‘추가 10% 세일전’을 연다. 사바띠에와 페레모피 등은 30% 할인해 판다. 남성복 할인행사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봄 남성정장 대전’을 열고 남성복 이월상품을 기획 특가에 판매한다. 갤럭시·로가디스·빨질레리의 정장이 39만원, 재킷이 29만원이다. 닥스의 100% 울 정장은 34만원, 킨더앤더슨 100수 정장은 43만원이다. 남성복 브랜드 ‘본’은 20% 세일 판매한다.


◆아웃도어·리빙 실속 행사도=롯데백화점 영등포점·강남점에서는 16일부터 사흘간 ‘르까프 의류·슈즈 초특가전’을 열고 주요 상품을 60~80% 할인해 판다. 기능성 티셔츠가 1만5000원, 트레이닝복(상·하의)이 6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경인지역 7개 점포에서는 ‘홈&리빙 컬렉션’을 연다. 가전·가구·침구·식기 브랜드를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회사 천호점에선 휘슬러의 전골냄비(24cm)를 12만원에 판다. 르쿠르제 타원형 그릴은 12만9000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선 올봄 유행할 구두와 패션 핸드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핑크펀과 씸의 원색구두가 9만9000~19만8000원, 세라의 하이힐은 10만8000원이다. 앤클라인의 패션 핸드백(7만원)과 게스의 패션백(11만9000~15만9000원)도 있다. 이 회사 경기점은 더슈와 미소페의 하이힐을 6만9000원에, 소다의 신사·숙녀화를 각각 10만5000원에 판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18일까지 혼수가구 특가전을 열고 혼수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파로마 에스더패키지(장롱·침대·협탁·서랍장·거울 포함)가 191만9000원.

◆이색상품과 다양한 이벤트까지=고객의 눈길을 끄는 이색상품은 기본.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벚꽃 송이를 넣은 일본산 로제 와인 500병을 16일부터 10% 할인된 가격(3만51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일본 야마나시현의 시라유리 양조장에서 생산한 이 와인은 화이트와 레드 와인을 섞은 다음 식용 벚꽃 송이를 넣은 것이 특징. 와인향과 벚꽃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8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대축제를 연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총 102명에게 제주도 올레길 2박3일 2인 여행권 등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간 신세계 포인트카드 및 신세계시티·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고급 등산가방 등을 경품으로 준다. AK플라자는 1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00명에게 추첨으로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등을 준다. 이 회사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연다. 참가신청은 AK플라자 홈페이지(www.akplaza.com)에서 하면 된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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