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4개국 태권도 시범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세계 4개국 태권도 팀이 참가하는 ‘세계 4개국 태권도 시범대회’가 6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시범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네덜란드의 시범단이 초청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태권도시범단은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성 출신들로 북한 태권도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미8군에 근무하는 군인 12명으로 구성된 미국팀은 절도 있고 힘찬 태권도 시범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국팀 순서에는 경주대 ·경희대시범단과 경주어린이시범단이 등장,종주국의 태권도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일윤(경주대 설립자)대회장은 “태권도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경주지역의 태권도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