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뽑으면 나가버리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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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취업난이 심각하다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용정보업체 네트워크 커리어가 3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채용 후 잦은 조기 이탈로 채용을 반복해야 하는 것(35.8%)'이라고 답한 곳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지원자 선별의 어려움(30.9%)과 지원자 모집의 어려움(27.4%)이 많이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또 개선돼야 할 구직 풍토로 '마구잡이식 묻지마 지원'(33.2%)과 '연봉이나 처우 등 조건만 우선하는 경향(30.3%)', '대기업만 고집하는 구직 활동'(15.9%), '생산직.영업직 기피 경향'(14.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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