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경품이 벤츠라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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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계약자에게 추첨을 통해 2억원이 넘는 고급 승용차를 주는 한강변 아파트가 나왔다.

부동산개발회사인 ㈜합리츠개발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하는 '파라다이스리버빌' 이 그것. 66평형 3가구, 79평형 15가구이며 분양가는 6억3천만~7억6천만원이다. 16일 현장에 견본주택을 열고 선착순 분양한다. 청약통장 없이도 계약할 수 있다. 입주가 10월로 빠르다.

4층 이상에선 한강을 볼 수 있다. 지하철 강변역.구의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합리츠는 특히 계약자에게 추첨을 통해 시가 2억7백90만원짜리 벤츠승용차를 준다는 것.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이처럼 고가 경품을 내건 경우는 드물다. 벤츠 이외에 고급 오디오세트 등도 경품으로 내걸었다.

한 층에 한 가구씩 배치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현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02-455-4121~2.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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