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나노기술 개발에 5년간 570억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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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산업자원부(http://www.mocie.go.kr)는 나노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5백7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이날 포항공대에 각종 최첨단 전자부품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나노소자개발센터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는 전자부품 소자를 만들기 위한 나노소재기술개발센터를, 전자부품연구원에는 나노 제품의 설계와 시제품을 제작하는 나노공정지원센터를 열었다.

정부는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이들 연구소와 전국의 대학.정부투자연구소.기업연구소 등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연구기기의 공동사용과 연구자료의 공유, 공동연구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센터에는 경상북도.포항시.성남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삼성전자.LG전자.포항제철 등 40개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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